성거초 배구단은 3~4학년 남학생 17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이은규(체육부장)감독과 강찬우(명지대 선수)코치의 지도로 본격적인 기본기 훈련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남자 배구는 쌍용중, 쌍용고, 단국대, 현대캐피탈프로배구로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배구선수 육성체계를 구축해 연계지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현대캐피탈 배구단 김병관 단장, 김호철 감독 및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신생 배구부 창단을 축하하고 배구용품도 전달했다.
이은규 감독은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단련시키고 단계적으로 기술을 지도해 전국 최강의 배구팀을 육성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거초는 1936년 개교 이래 68회 졸업생과 89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세계적인 국민마라토너 이봉조 선수의 모교로 이미 축구부가 전국규모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학교 체육의 요람이다./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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