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2개 신규사업(396억원), 14개 완공사업(1774억원), 28개 계속사업(4825억원) 등 모두 6995억원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국회에 제출한 5900억원보다 1095억원 증액(18.5%)됐다고 5일 밝혔다.
산단 진입도로는 기업에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22개 신규사업은 기업입주시기, 현 도로현황, 사업기간 및 규모, 지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신규사업은 경기(1), 강원(2), 충북(5), 충남(4), 전북(2), 전남(2), 경북(2), 경남(4) 등에 조성된다. 이 가운데 충청권은 논산2, 당진송산, 서산2, 천안5, 청원옥산, 진천신척, 괴산건축, 음성원남, 오창2 등이다.
내년도 완료예정 14개 사업은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 준공을 위해 완공소요 전액을 반영했다.
28개 계속사업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공정, 잔여 사업기간을 고려해 사업기간 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신규사업 확대 등이 기업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과 지역발전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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