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녹색소비자연대 8개기관과 -32.5% 에너지 절약 성과 달성

대전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철규 유선균 김태진)가 8개 기관과 연합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전년동월대비 총 -32.5%의 전기에너지 절약성과를 이루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녹색소비자연대는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샘머리아파트1단지, 정부대전청사, 한국철도공사대전충남본부, 애경산업, 유니레버코리아, 한밭대, 대동복지관, 파랑새식품과 함께 [대한민국 CO2 10%줄이기 기관사회협약]을 체결하고 기관과 기업체 직원,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활동을 벌여왔다.

대전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4일 "6개월동안 총 82만3594kwh, 금액으로는 1억2492만4190원, 온실가스(CO2)는 34만627kg, 석유로 환산하면 16만673ℓ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철규 공동대표는 "점점 전기에너지제품이 대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상당히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에너지절약 우수사례가 공유돼 지역사회내 에너지 절약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