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풀뿌리 시민센터 2층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미디어법에 관한 헌법재판소 판결의 의미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종서 배재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달 29일 선고된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판결은 여전히 논란과 쟁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학계와 시민사회 등은 판결 분석은 물론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사회를 맡은 김제선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이사는 “이런 시점에서 열린 오늘 DICS 포럼은 개별화된 논의를 벗어나 각계의 의견을 취합해 향후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종서 배재대 법학과 교수, 이재우 대전MBC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이종석 대전민언련 사무국장,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김병수 언론소비자주권 대전본부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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