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건양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09충남건축문화제'에서 인테리어학과 조익현·윤광노(이상 3학년)학생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15개 팀이 입상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온누리 한복디자인공모전'에서는 공연의상학과 양은영양이 2등 기린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차지하는 등 6명이 입상했다. 이와 함께 `제2회 가스안전 UCC공모전'에서는 디지털콘텐츠학과 박주열, 서영석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회 2009충남건축문화제'준비를 위해 건양대 인테리어학과의 모든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두 달 넘게 준비를 통해 총64명(32작품)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30명(15작품)이 입상했으며, 조익현·윤광노 학생팀의 `窓蒼(창창)-창을 통해 푸르름을 보다'가 대상(상금 300만원)으로 선정됐다.
또 이주형, 김보림(이상 3학년)팀이 우수상을, 김용식, 정찬웅팀과 민보라, 전지혜팀이 각각 특선을 차지했다. 본상을 받은 학생들(4팀)은 모두 39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145만원을 가정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후배사랑을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학과 박주열, 서영석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최한 `제2회 가스안전 UCC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또 하나의 약속'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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