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교 34년 관록 '아리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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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선교 34년 관록 '아리아의 밤'

  • 승인 2009-11-03 14:22
  • 신문게재 2009-11-04 11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관록의 상록오케스트라(지휘 동형춘)가 오는 7일 오후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아리아와 성가곡의 밤’ 공연을 갖는다.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시작되는 이날 공연의 1부에는 소프라노 한예진, 구은서, 테너 민경환, 서필, 바리톤 조병주, 베이스 김대엽이 부르는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중 ‘대지의 품이 열리며..찬란한 광채로 빛나는 하늘’, 베르디 ‘레퀴엠’ 중 ‘liber scriptus’, 구노의 ‘Domine Deus’, 나운영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박종호 편곡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구노의 ‘야누스 데이’ 등의 곡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루스티나’ 중 Intermezzo(간주곡),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맹세의 이중창,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험담은 바람처럼’, 생상스의 ‘돈 카를로’,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주여 평안을 주소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르’ 중 ‘일트로바토레 2중창’ 등의 곡이 선보인다.

상록오케스트라는 1975년 찬양과 음악선교를 목적으로 발족된 이후 현재까지 100여회의 정기연주와 수백회의 교회연주, 초청연주, 해외연주 및 자선 연주를 해왔으며, CTS기독교 TV 교향악단의 모체가 된 유명 연주단체다.

/VIP 10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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