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갤러리 사비에서 그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도 작가는 뉴욕과 워싱턴, 뉴욕, 파리 등 세계 각지에서 20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그룹전을 이미 가진 바 있다.
이런 그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지역의 갤러리 사비와 인연이 닿아 대전에서도 전시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란색감이 돋보이는 고즈넉한 회화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먹, 한지, 흙 등을 주로 사용하는 그의 작품에는 동양화와 서양화가 절묘하게 어울린 듯한 묘한 느낌이 들게 한다.
갤러리 사비 김영신 대표는 “도 작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법으로 지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가로 지역민에게 그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그림도 부족해 ‘그리고, 글’이라는 책도 출간했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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