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60포인트(1.37%) 하락한 1559.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중소기업 대출 전문금융사인 CIT가 파산 보호 신청을 내면서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CIT 파산 여파로 금융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운수장비업과 운수창고업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21포인트(1.48%) 내린 479.2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미국발 악재로 지난 7월 14일 이후 79거래일만에 480선까지 내주게 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급등 출발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모두 회수,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와 같은 118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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