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관원은 2일 지난 10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KOLAS사무국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 이날 이상혁 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국내에서는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와 상호인정협정(MRAMutual Recognition Agreement)을 맺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KOLAS사무국이 인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남농관원의 이번 인정 획득은 농축산물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인정(KT424호)으로, 35개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분석실 가운데 4번째다.
이번 인정 획득으로 충남농관원으로 향후 발행하는 시험성적서에 국제공인기관 인정 마크를 사용하게 되며, 이는 국내 수출농산물 인증 등에 활용돼 수출비용 절감과 대내·외적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농관원 관계자는 “향후 인정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험시스템 향상과 국제적 수준의 기술 축적을 위해 매년 숙련도 시험을 실시하고 내부심사를 받도록하는 등 내실화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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