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인터넷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며 저축기간은 1년이다. 가입 금액 및 가입 대상자의 제한은 없다. 이자지급방식에는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자급식이 있으며 세금우대 및 생계형저축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절세형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모집기간 중에는 연 4.1%를 기본금리를 지급하지만 모집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해 300억 미만 모집 시 연 4.4%, 500억 미만 모집 시 연 4.5%, 500억 이상 모집 시 연 4.6%의 금리를 지급한다. e-공동구매정기예금 만기 재 가입 고객과 5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최고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단 월이자지급식의 경우에는 이자지급 시 0.1%포인트가 차감된다.
● 신한은행,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의 저평가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신한 BNPP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증권 자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펀드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인 H주와 레드칩, 중국 본토 증시인 B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시장에 관계없이 저평가돼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절대가치 투자전략을 병행해 시장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없고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다이렉트명품펀드몰(www.goodi.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기존 봉쥬르 차이나 펀드는 금융주 비중이 높으며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펀드는 내재가치 이하로 주가가 하락한 기업군에 장기 투자한다”고 말했다.
● 산업은행, 프리미어 정기예금 출시
산업은행은 산은 금융그룹 출범을 기념해 ‘kdb 프리미어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금리는 6개월 만기가 연 4.1%이며 1년과 2년 만기는 연 4.6%, 연 5.1%이다.
산업은행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주기로 했다.
우대금리 혜택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잔액 50만원 이상을 비롯해 집합투자상품 500만 원 이상, 인터넷뱅킹·고객상담실을 통한 가입 등 3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이상 충족하면 제공된다.
금리 추가 상승에 대비해 이 상품을 해약한 뒤 다시 가입하더라도 연 0.1∼0.2%의 중도해지이율 대신 1개월 연 1.9%∼6개월 연 2.65%의 자유입출금식 금리를 적용한다. 산업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하고 예금 거래도 하는 고객에겐 전 은행의 현금지급기(CD),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및 이체수수료와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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