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환율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86포인트(1.48%) 내린 1585.8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마감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급증하면서 연일 하락행진을 걸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을 비롯해 철강업, 건설업,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 등 대부분이 미국발 악재에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8포인트(1.33%) 내린 482.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물량 증가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장중 480선을 잃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급락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오른 11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였지만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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