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거점병원에 환자집중으로 거점병원의 업무가 과중은 물론 내원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29일 대전시내 675개 모든 약국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3만1000명분을 긴급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30일부터 시민들이 신종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경우, 집 근처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면 진료와 처방, 투약이 가능하다”며 “평소 기침예절,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을 처절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 질병관리본부, 지역의료기관, 약사회, 교육청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확진검사 없이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적극 처방해 줄 것과 환자 증가에 대응한 충분한 항바이러스제 공급과 배분 등에 대한 관련기관 협조를 당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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