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과 함께 학회 창립 기념을 위해 헝가리, 영국 등 세계 석학을 초빙해 국제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학회 발대식은 각 과학기술, 인문과학 등 전문영역의 융합을 위해 휴케어(HuCARE)라는 이름으로 교수, 연구원, 산업계, 재단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수년간 포럼을 운영해 오던 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발기인인 한밭대 김동화 교수는 학회 미래 방향에 대해 “그동안 각 전문영역이 개별적으로 발전하다 보니 각 영역이 전문성은 발전하나, 그 발전은 과학을 위한 과학으로, 기술을 위한 기술로 사람의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회에서는 과학기술, 철학, 예술, 인문, 정치, 경제, 경영 등 다양한 전문영역간의 이해를 통해 한차원 높은 인간중심 과학기술 문화 창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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