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규중)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내 풍부한 기술지원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지역협동기술향상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한다. 이번 협의회는 기술지원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사업간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공동노력을 비롯해 기술개발을 위한 조사, 연구, 구성기관 간의 시설, 장비 및 인력의 상호활용, 개발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해 심의·결정하게 된다.
중기청은 전문가들로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회의 시기의 정예화, 공문 발송 등 현안 안건의 발굴, 지역 특성화 분야 지원 강화, 지역협력 기술향상 `시범기관' 지정 등 협의회 운영 방법을 개선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의 구성으로 그동안 금융, 경영지원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집된 지원효과가 없었던 분야에도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달 5일 지방청 2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일목정책장터 행사를 갖는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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