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6월 확정된 행정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시행되는 광역교통시설 사업은 도시건설로 인해 발생이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주변도시와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계별 건설일정에 따라 우선 사업 추진이 필요한 대전, 청주 등 주변도시를 행정도시와 연결하고, 고속철도 오송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교통시설을 행정도시와 연결하기 위한 7개 사업을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행정도시로의 교통수요가 큰 대전시와의 연결도로, 전국적 접근이 용이한 고속철도 오송역과의 연결도로는 2011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착공해 교량 등 구조물 공사 및 노반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연결하는 도로를 당초 보다 1년 앞당겨 2012년 완료하기 위해 올해 6월 착공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덕테크노밸리, 오성~청주 연결도로는 현재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청주·청원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당초 보다 2년 앞당겨 2015년 완료 예정으로, 공주시 연결도로는 2017년 완료를 목표로 공사 착수에 필요한 실시설계를 2011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조치원 연결도로 등 4개 노선에 대해서는 2017년 이후 행정도시의 활성화 및 주변도시의 발전상황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구체적인 사업시기를 검토·시행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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