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82포인트(2.41%) 내린 1609.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에 따라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의 선·현물시장 동반 매도로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을 비롯해 자동차업, IT업, 기계업 등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691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3.48포인트(2.68%) 내린 488.8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1610선 붕괴 소식과 수급우려로 이틀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증시 하락 여파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원 오른 119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조정과 함께 미 달러화 강세 등 외환시장 주변환경의 변화로 상승마감했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