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6·25 이전 대전에 이동훈 선생의 자택을 찾을 때마다 화구를 손질하고 유화물감을 만드시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만큼 이동훈 미술상 수상을 마음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술의 불모지였던 대전이 이토록 성장한 데 이동훈 선생의 역할이 컸다”며 “미술인으로서 대전의 고맙기도 하고 또 많은 제자들이 찾아와 축하해주니 기분도 날아갈 듯 좋다”고 말했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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