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또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건축문화대전'에서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백수용, 맹보영의 `the door which connects time'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우수작품 61개를 함께 발표했다.
건축상 심사위원장인 신문기 호서대학교 교수는 “건축물과 주변경관의 어우러짐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주안으로 평가했다”며 “여느 건축대전과 달리 소규모 작품인 주택이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29일 논산시 건강관리센터에서 개최되는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고 문화제 기간동안 전시된다.
한편,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 논산 건강관리센터에서 열리는 건축문화제는 `和(=어울림ㆍharmony)'라는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도시를 건설하는데 있어 건축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신우식 충남건축문화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내 산ㆍ학ㆍ연ㆍ관이 함께 참여해 건축문화의 관심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 건축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 이번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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