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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평균 월급 236만원 전국 3위

서울 259만여원·울산 242만여원에 이어

승인 2009-10-27 18:40
신문게재 2009-10-28 8면

박전규 기자

대전지역 상용직 근로자의 월 급여액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노동부가 지난 4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인 국내 1만184개 표본사업체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를 대상으로 16개 시·도별 임금 및 근로시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상용근로자 1인당 월 급여액은 230만4000원으로 이보다 많은 지역은 서울(259만1000원), 울산(242만6000원), 대전(236만원), 경기(234만4000원), 전남(23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월 급여액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은 대전(0.5%), 부산(0.3%), 대구(0.3%) 등은 소폭 증가했으나, 광주(-4.7%), 울산(-4.6%), 제주(-3.9%) 등 대부분의 시·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근로자의 총 근로시간이 전국 평균(185.1시간)보다 짧은 지역은 광주(172.4), 제주(174.0), 부산(175.2), 서울(178.1) 등이며, 긴 지역은 경북(195.3), 충남(193.6), 충북(192.2) 등으로 파악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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