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32호선인 만리포~태안간(태안군 소원면 모항리~태안군 태안읍 장산리) 도로공사가 조달청을 통해 발주된 상태며 오는 11월3일 오후 6시 사전심사 신청서 및 공동수급협정서 제출이 마감된다.
총연장 13.1㎞인 만리포~태안간 국도 확포장 사업의 예정가는 824억원이며 내년에 착공돼 오는 2014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국도 37호선인 인포~보은간 2공구(옥천군 안내면 현리~보은군 수한면 묘서리) 도 이달 말 중 발주돼 연내 입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된다.
보상비를 포함해 예정가가 1540억원인 인포~보은간 2공구는 내년에 착공돼 오는 2019년 완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와 함께 내년에 총연장 6.4㎞인 서천~보령간 3공구(예정가 759억원)를 내년 3~4월 중 발주할 방침이다.
또 총연장 5.6㎞인 운암~이원간 국도 확포장공사 역시 예산이 내시되는 대로 조달청을 통해 발주키로 했다.
운암~이원간 국도 확포장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중이며 내년 상반기중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내년까지 충청권에서는 모두 4건의 국도 확포장 사업이 신규로 추진될 것”이라며 “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인 만큼 최저가제로 발주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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