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달청(청장 권태균)에 따르면 전문기관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나라장터 운영 효과평가 연구용역'을 한 결과, 지난 한해 동안에만 8조5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2년 나라장터 구축 운영이후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첫 용역보고서가 나온 2004년 추정치 4조5000억원 보다 약 1.8배 증가한 것이다.
전체 절감 비용 가운데 82%인 6조6000억원은 조달업무 전자화로 민간기업이 관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보를 쉽게 얻는 것이 가능해짐으로써 생긴 시간·교통비용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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