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사랑티켓 주관처인 대전예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랑티켓 지원율은 98.4%로 전국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1인당 사랑티켓 평균 이용매수가 2.5매 인 것으로 사랑티켓의 평균 지원율 68.1%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실제로 대전예총은 지난 4월말 대전사랑티켓 주관처로 선정된 후 지난 6개월 동안 56개 작품을 선정해 6985명에게 관람료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대전예총은 지난달 2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사랑티켓 우수 주관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6일 열린 사랑티켓 11~12월 참가작품 심의 위원회에서도 사랑티켓 사업 이래 가장 많은 36개 작품이 지원해 16개 단체·기획사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전예총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만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가로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가로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티켓은 복권기금과 지방정부 예산으로 소외계층의 공연·전시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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