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26일 지식경제부와 협조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시설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련기관, 업체 등과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태양광에너지 생산 대상시설로는 우선 1단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 유성에서 행정도시 간 자전거도로(8㎞)위와 금강변 자전거도로(30㎞) 위에 태양광시설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이 두 구간에서 생산될 태양광 전력은 약 20MW급으로 5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건설청 관계자는 전했다.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태양광 민자발전 도입과 관련,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하반기 민간사업 제안공고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민자발전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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