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76.58%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5000여명 가운데 2만3344명이 참가해 76.58%인 1만7877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5170명(22%), 무효 297명이었다.
철도노조는 오는 29일 확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총파업을 포함한 향후 투쟁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쟁의행위가 가결됐지만 당장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사측이 성실교섭에만 나서면 교섭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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