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남본부(본부장 홍종광)는 22일 서구 변동(충남본부)과 동구 용전동(동대전점)으로 분리되어 있던 사옥을 24일과 25일 양일간 용전동 사옥으로 통합 이전해 오는 26일부터 본격 업무를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역의 한전사업소는 배전(판매)과 송전이 분리되어 별도의 사업소로 운영되어 왔으나, 올해에는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배전(판매)과 송전을 통합해 단일 통합본부를 출범했다.
하지만, 배전(판매)의 변동 사옥과 송전의 용전동 사옥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비효율적인 측면들이 발생해 왔다.
한전 충남본부는 이번 사옥 통합 이전을 통해 그동안 사옥이 서로 분리되어 발생했던 비효율성을 제거해 경영효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옥통합 이전 후에도 서구 변동 사옥 영업실(고객종합봉사실)은 그대로 남아 기존과 동일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전기요금수납, 전기사용신청 등 고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무에는 전혀 변동이 없다.
한편, 충남본부가 있던 자리에서는 용전동 사옥에서 중부지역 건설업무를 담당하는 한전중부건설처가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