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리베라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주최로 열린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 창립 및 기념 워크숍에는 이상민 국회의원(자유선진당·유성구)과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변창률 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조정관을 비롯한 15개 지역 과학기술정보협의회 임원진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는 지역 기술혁신의 주체인 혁신형 중소기업과 유관기관(대학교수, 테크노파크, 국공립연구소 연구원 등)과의 휴먼네트워크를 구축,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는 앞으로 ▲신기술 사업화 평가 ▲시장 중심 R&D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제공 ▲슈퍼컴퓨팅 활용 중소기업 선도형 기술혁신 개발 지원 ▲개별 기업의 R&D 기획지원 등을 펴게 된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국가 전체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인력의 88%를 고용하고 있는 국가경제의 중추”라면서 “중소기업과 대학, 국ㆍ공립 연구기관 연구자들의 상호 정보교류 촉진을 통해 가장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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