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은 21일 22개 생활권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이중 현재 6개 생활권에 대해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전체 사업비 22조 5000억원 대비 24.4%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청은 주변지역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시설도 대전 유성 연결도로, KTX오송역 연결도로, 정안IC 연결도로를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도시의 골격을 이루고 있는 주요 간선도로, 지하매설물 집적화한 공동구, 환경기초시설, 첫마을 공동주택 등이 주민 입주에 대비해 건설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2개 생활권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를 신규로 발주하고 첫마을 공동주택(3개 공구)건설공사도 착공되는 등 총 17건 1조 8251억원의 공사가 새로이 진행된다.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행정도시 건설사업은 착공 이후 2년 동안 도시인프라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점차 미래형 신도시의 기초적인 골격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행정도시에서 최초로 준공되는 시설인 은하수 공원이 현재 조성공사 마무리로 내년 1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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