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2012년까지 국·시비 포함 108억을 들여 세동 878번지 세동천 둔치 7만 2524㎡를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
총연장 5.9km에 달하는 세동천구간 중 2.3km구간에 침식방지공과 이·치수를 위한 자연석쌓기 등 호안이 재정비되고 30m 규모의 2개의 소교량이 새롭게 세워진다.
세동천 둔치도 테마가 있는 생태·문화 체험공간이자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곳 수변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야생화 꽃단지, 생태습지, 수목림 식재, 징검여울 등이 조성된다.
이 밖에 연장 13km에 달하는 황톳길 산책로와 1000㎡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6km 구간의 때죽나무 가로수 길도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해 이르면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10년 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테마가 있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모델로 조성해 도·농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생태체험공간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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