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가 증가한 1조43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536.4%의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인 2750억원(영업이익률 19.1%)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이번 실적호조는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헝가리공장 안정화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 우수한 개별경영실적을 나타낸 결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한국 개별 경영실적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상승한 76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559억원, 영업이익률 20.5%를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5%가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한국타이어가 남다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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