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 병원 회의실에서 배재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와 외국인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진료 시 통역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하영일 원장은 “대전에도 대덕특구의 연구원이나 각 대학의 유학생 등 수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소통이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국내 및 외국(미국) 의사면허를 가진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료를 담당해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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