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관련기업협회(TFWA) 주관으로 매년 봄과 가을 각각 싱가포르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며, 약 450개사의 면세 채널 종사자와 바이어 및 에이전트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품 박람회다.
KT&G는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이 박람회에 참가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시장 주력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와 국네적 네트워크 강화 및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T&G는 현재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벌여, 지난 10년 간 40여 국에 5014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해 왔다. 이는 KT&G 전체 제품 판매의 약 40%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터키에 해외 첫 담배 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해외 면세시장을 개척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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