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이동규 충남대 교수)는 15일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유럽 연수 결과에 대해 이같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9월22일부터 7박9일간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법령을 어기고 보름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데다가 해외연수를 담당했던 공무원에게는 관련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지 말라는 `취재거부'까지 지시했다며 개탄했다.
이어 “대전시의회가 집행부 잘못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는 엄중함을 보이면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대한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민연대는 이런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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