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위주 교육으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미래 지향적인 꿈을 갖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창립된 미래교육시민포럼은 이날 전문가 초청, 리더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덕수 공주대 교수(미래경영전략연구 소장)는 `청소년 리더십 문제와 개선방안'을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에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시켜주고 건강한 정신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연주 충북대 교수,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선원 대전전민중 교장이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 진행자인 최진동 미래교육시민포럼 부대표(전 대전교육연구원장)는 “오늘 토론회는 학교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과 자녀들의 가정교육에 노심초사하는 학부모들에게 청소년의 리더십 문제를 심층 진단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정보제공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에 모두가 더욱 큰 관심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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