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 교수들이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모아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 침신대 교수협의회(회장 이형원)는 지난 13일 대학예배 시간에 재학생들을 위한 10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형원 회장은 도한호 총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이 장학금이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보다 더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장학후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침신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2004년부터 동 협의회에 소속된 교수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적립된 기금으로 올해로 6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사제간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매개로 자리 잡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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