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화상전문병원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는 대전과 충청 지역의 중화상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까지 통원할 필요 없이 대전에서 화상환자의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베스티안우송병원은 ▲화상클리닉(화상치료, 소아화상, 피부재활, 흉터재건수술) ▲중증환자를 위한 중환자실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을 갖추고 있는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대전, 충청 지역 처음으로 병원차트와 x-레이 필름을 없애고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 한 최첨단 병원으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베스티안우송병원 개원으로 대전· 충남에서 연간 100여명의 화상환자가 서울로 가던 불편을 해소하고 빠른 시간에 치료함으로써 초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우송병원개원 축하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 실천을 위해 서울·부천(주)베스티안 및 대전병원의 전 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모아진 헌혈증은 혈액원에 기증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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