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나누고 가을추억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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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수력원자력 원자력발전기술원 독거노인 20명과 서천 동백꽃마을 체험여행

  • 승인 2009-10-15 17:29
  • 신문게재 2009-10-16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와 한국수력원자력(주)원자력발전기술원(원장 이주상)은 15일 독거노인 20명을 초청해 서천 동백꽃마을으로 은빛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노인들은 시골마을에서 천연염색체험도 하고 마을사람들과 같이 두부만들기에 참여하며 옛추억을 되새겼다.

노인들은 인근 춘장대로 이동해 바닷바람을 쐬면서 모두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 속에 그동안의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인간의 정을 나눴다.

원자력발전기술원의 한 봉사자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모처럼 여유롭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참여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원자력발전기술원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결연을 맺고 꾸준히 후원금을 늘려와 현재 340여명의 전직원 100%가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부담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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