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인들은 시골마을에서 천연염색체험도 하고 마을사람들과 같이 두부만들기에 참여하며 옛추억을 되새겼다.
노인들은 인근 춘장대로 이동해 바닷바람을 쐬면서 모두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 속에 그동안의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인간의 정을 나눴다.
원자력발전기술원의 한 봉사자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모처럼 여유롭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참여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원자력발전기술원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결연을 맺고 꾸준히 후원금을 늘려와 현재 340여명의 전직원 100%가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부담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