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이날 “지역 설명회 등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FTA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FTA가 조속히 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FTA는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EU와 FTA가 체결되면 지역 중소기업에게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오게 된다. 규모가 큰 유럽시장을 중소기업도 직접 개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하청업만으로는 경영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FTA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성한 본부장은 지난 1957년 강원도 출생으로 성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행정고시 24회)를 나와 재경부 경제협력국 국제경제과장, 경협총괄과장, 개발전략심의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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