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지식경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텔레오스(Teleos)가 대륙별로 시상하며, 미국 ‘포천’지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임원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수공의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공유학습 노력, 특히 지식경영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 관계자가 전했다.
수공은 경영혁신 가속화 및 지식근로자를 양성을 위해 지난 1999년에 지식경영을 처음 도입한 이후 지속적이고 전사적인 추진노력을 통해 지식경영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뤘으며, 지난해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수공의 지식경영은 정부혁신평가에서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어 청와대와 행정안전부를 포함한 30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길재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2년연속 지식경영기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 공사의 선진 경영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어서 보람도 느끼고 기쁘다”며 “더욱 높은 경쟁력의 확보와 효율적인 경영에 힘쓰고 국민들에게 더욱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 지식경영기업상’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포스코, 삼성SDS, SK에너지 등의 국내기업과 도요타, 혼다 등 일본 기업이 수상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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