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동네 만드는 도시재생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박 시장이 취임하면서 실시한 빈곤지역 도시재생 사업인 `무지개 프로젝트'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어 판암동, 월평2동, 법동, 대동, 부사동, 문창동 등 무지개 프로젝트를 실시했던 지역의 현장 이야기를 비교적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박 시장은 “직접(무지개 프로젝트) 현장을 가서 보고 눈높이를 맞추면 답이 보이게 돼 있다”며 “차별의 벽을 없애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을 만들었는데 그간 이런 집중적인 사업이 없었던 탓인지 타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고를 쓸 시간도 넉넉하지 않았고 또 내용이 시책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무지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만났던 수많은 주민들과의 대화 내용을 메모해둔 것이 원고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무지개 프로젝트는) 공무원 30년 한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이 좋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한 것이지 어떤 지식으로 한 것은 아니다”며 “책은 이미 출간됐지만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언론이 본 무지개 프로젝트를 부록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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