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결식아동의 후원자가 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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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결식아동의 후원자가 돼주세요

본사·어린이재단 후원릴레이 협약 기업·단체 참여 기다려

  • 승인 2009-10-14 17:45
  • 신문게재 2009-10-15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배고픈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네줍시다.”

본사(사장 김원식)와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14일 중도일보 5층 사장실에서 `결식아동돕기 후원릴레이-대전사랑 아이사랑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본사와 어린이재단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성장기에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대전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모으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에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대전상공회의소가 동참하기로 하고 후원을 약속한 상태고 대전지역 많은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 14일 오전11시 중도일보(김원식사장 사진 중앙)와 어린이재단 대전지부(최명옥 사진우측에서두번째)는 본사 5층 임원실에서 대전사랑 아이사랑 후원릴레이 협약식을 가졌다./김상구 기자
▲ 14일 오전11시 중도일보(김원식사장 사진 중앙)와 어린이재단 대전지부(최명옥 사진우측에서두번째)는 본사 5층 임원실에서 대전사랑 아이사랑 후원릴레이 협약식을 가졌다./김상구 기자

김원식 본사 사장은 “힘든 여건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과 힘을 합해 결식아동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주변 많은 분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어내고 동참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형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후원회장은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헌신적인 중도일보와 발맞춰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도일보의 열렬한 애독자임을 밝힌 최명옥 지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결식아동 1만9000여명중 어린이재단에 도움을 요청한 아동 수는 2264명”이라며 “나눔캠페인은 대전시민과 기업, 단체 등이 결식아동을 돕고자 하는 자발적인 마음으로 정기후원신청을 하고, 다음 후원자가 될 분을 추천해 정기후원을 이어나가는 `사랑의 릴레이'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결식아동돕기는 후원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후원금액을 조정해 후원 신청할 수 있고 (1계좌 월 1만원, 월 2만원 이상 후원시 국내아동과 결연서비스 제공),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기업과 단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참여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후원문의는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042)477-4072)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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