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시술 대상자 예비 검진

충남대병원, 美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 의료진 참석

승인 2009-10-14 17:44
신문게재 2009-10-15 23면

강제일 기자

충남대병원은 14일 미국 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시술 대상자 선정을 위해 장애아동 24명에 대한 예비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아동은 미국 현지병원으로 초청돼 수술을 받게 되며 비용은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은 비영리 후원재단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화상치료 전문 어린이병원으로 화상이나 뼈 또는 근육 이상으로 신체 불구가 된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6월 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과 진료·학술·연구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 대전시가 추천한 18세 이하 난치병 어린이 시술을 요청하는 경우 협의를 통해 무료시술을 제공하고 있다./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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