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88포인트(0.66%) 내린 1628.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북한 미사일 발사 영향과 프로그램 매도로 인해 급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서 반등하는 등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IT업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조선업을 비롯해 은행업, 철강업, 증권업, 보험업, 건설업, 기계업 등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03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4포인트(0.36%) 내린 508.3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쏟아진 차익 매물이 부담이 돼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3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해 52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22개 종목이었다.
원ㆍ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16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국내증시의 하락에도 불구,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 가량을 주식을 매수한 바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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