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작은 손길, 하나되는 큰 걸음' 이라는 봉사 슬로건을 내걸고 학과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학과의 특성에 맞도록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원대는 13일 오전 11시 도서관 앞 광장에서 사회봉사주간 발대식을 시작으로 장기 기증 참여를 위한 필요성 홍보, 헌혈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펼친다.<사진>
목원대는 지난 2007년 대학 최초로 총장 직속기구인 `사회봉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사회봉사 발전 계획(Mokwon VIP Plan)을 발표했다. 이후 매 학기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1주일씩을 사회봉사 주간으로 선포하고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전 구성원이 지역사회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전국 대학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대학 사회봉사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 2007년 대전시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목원대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 주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 15년째 이어온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장애 체험의 장'행사는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목원대 이요한 총장은 “대학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야 말로 지역과 국가를 넘어 전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봉사를 통해 사랑과 섬김의 기쁨을 알게 하고, 나아가 인성이 바탕이 된 참된 봉사자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회봉사 주간의 의미를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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