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승불교에서 표방하는 신앙과 실천도를 아주 간명하고 유연하게 가르치는 경전인 법화경에 대한 일종의 입문서다.
실제로 `비유문학의 보고'로 일컬어지고 있는 법화경은 `불난 집의 비유' `가난한 아들의 비유' `초목의 비유' `가짜 도성의 비유' `옷 속 구슬의 비유' `상투 보석의 비유' `의사 아들의 비유' 등을 통해 부처님 말씀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경전이다.
이 책을 읽는 초보 불자들은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사회, 인간과 자연이 서로 포용하며 공생하는 방법도 깨닫게 된다.
한편, 저자는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간 간추린 불교상식 100문 100답, 인도의 이원론과 불교, 윤회의 자아와 무아, 인간학 불교 등의 저서를 펴냈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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