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냥빚 갚는 대화비법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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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냥빚 갚는 대화비법 푼다

■언어의 마술-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드는 표현 소개

  • 승인 2009-10-12 19:16
  • 신문게재 2009-10-14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차이는 첫 대면에서의 `한 마디'라는 말이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처럼 한 마디의 말은 상대방을 사로잡을 수도 있고 영원한 적으로 만들 수도 있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말로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할까?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으로 `마술 같은 언어의 표현'을 소개한다.

전형적인 아침인사로는 상대방에게 주의를 끌지 못한다. 다시 말해 `정형'적인 표현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말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마술 같은 언어의 사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우선 간단한 단어의 교환으로도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말하기 어려운 것을 능숙하게 전달하는 방법과 매너가 빛나는 화술, 기억해야할 관형어, 숫자의 마력을 이용한 화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익힌 단어를 사용해보려는 `마음가짐'인데 이 책이 소개하는 방식대로 따라한다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즐거워지고 인생을 진취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경성라인/가미오카 신지 지음, 강성욱 옮김/188쪽/9500원./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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