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CEO 7인 성공스토리 한권에

  • 경제/과학
  • 기업/CEO

중소기업CEO 7인 성공스토리 한권에

  • 승인 2009-10-12 17:59
  • 신문게재 2009-10-13 23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7인의 성공스토리가 한 권의 책에 묶여 소개됐다.

충남테크노파크(CTP)는 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뤄낸 중소기업 CEO들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 ‘일곱 사장 이야기’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에는 창업 7년만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매출 2000억원이 넘는 중견 회사로 키운 에버테크노 정백운 대표의 사례를 비롯해 화장품 회사로 출발해 친환경 사업에 도전하는 콧데 장동일 대표, 뜻밖의 고객 주문을 계기로 창업 8년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한 비원테크 김억기 대표 등 7인의 성공 스토리가 엮여 있다.

이날 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으로 쌓은 체험적 노하우와 경험담을 기업 성공으로 이끌어 낸 최고 경영자들의 생생한 사례를 담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전략을 세우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옥션 설립자)은 “자신의 모든 열정과 직원들의 화합, 그리고 CTP의 지원으로 이뤄낸 이들의 이야기는 신 성장 동력을 필요로 하는 한국경제에 한줄기 빛”이라고 말했다. 또 책을 집필한 이숙경 대표작가의 후일담과 기업인들의 서평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CTP는 지난 10년간 250여개 기업들과 함께 꿈을 만들어갔다”며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 20개 육성과 1조원을 돌파하는 대기업 2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채훈 충남도 정무부지사, 옥션 창업자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정순남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국장, CTP 성공기업 CEO 및 입주기업 가족, 작가 및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