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에너지! 웨어러블 컴퓨터’란 주제로 10개 팀이 경합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팀외에 버지니아공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에서도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깨 부위에 장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 처리를 통해 범인의 얼굴을 인식하고,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와 비교해 범인을 검거해 내는 똑똑한 경찰복과 미아 방지 기능을 장착한 작품 등이 선보인다. 기존 스키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워키토키, MP3, GPS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탑재한 작품도 출품됐다.
대회 위원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는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는 컴퓨터가 선보일 것”이라며 “IT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즐거워지는 희망적인 미래상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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