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13일 하루 동안 특별관광열차 6편을 운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차 타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12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 등 인기 테마관광열차 6편을 특별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운행되는 관광열차는 매주 화요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레일크루즈 `해랑'과 `와인인삼트레인' 외에 `에코레일 자전거열차', 1세대 관광전용열차 `레이디버드', `팔도 장터 농심 체험열차', 주부를 위한 맞춤형 `줌마렐라 열차' 등이다.
6편의 열차는 이날 오전 9시25분부터 10시30분까지 10여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차를 타는 것이 곧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 열차 운행을 기획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기차 타기 캠페인을 적극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달 전국 주요 역에 녹색생활 실천 온도계를 설치하고 기차가 준 행복 사연 발표회(11월), KTX 승객 2억명 돌파기념 고객사은행사(12월), 깨끗하고 친절·편리한 철도역 만들기(연중) 등 관련 캠페인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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