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SK마케팅앤컴퍼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SKT통신요금의 최대 10%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해주는 것은 물론, SK그룹사의 대표 멤버십 서비스를 카드 한 장에 탑재하는 등 SK그룹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우리SK행복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SK행복카드는 SK텔레콤 통신요금의 최대 10%, SK브로드밴드 자동이체금액의 최대 10%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하는 통신형, 11번가쇼핑몰 이용금액의 최대 12%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하는 쇼핑형, SK주유소에서 주유금액의 최대 8.3%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하는 주유형 등 세 종류로 나뉜다.
또한 신용카드 한 장으로 SK그룹의 대표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 엔크린멤버십, OK캐쉬백, SKN패션멤버십, 워커힐멤버십을 탑재해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SK네트웍스와 SK브로드밴드, 워커힐 호텔 및 면세점 등에서 이용 시 할인이나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 에스모어 출시
신한금융그룹은 통합 신한카드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시너지상품인 ‘신한 에스모어(S-MORE)’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에스모어카드는 0.2~2%의 기본 포인트가 제공되며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에서는 최고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 에스모어 포인트통장’으로 매월 자동 적립된다. 에스모어 포인트통장은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이고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적립포인트에 대해 연 4.0%의 이율이 적용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카드 포인트가 에스모어 포인트통장으로 매월 자동이체되므로 포인트 소멸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포인트로 적금과 펀드 이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삼성투신운용, 삼성아시아대표주펀드 판매
삼성투신운용은 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를 삼성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아시아대표주펀드’는 중국·인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대표기업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우량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지역별로 한국은 삼성투신운용 본사에서, 중국·대만 등 중화권과 인도·싱가포르 등 아세안지역은 각각 홍콩과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직접 운용한다.
환 헤지를 따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의 가입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보수 1.80%,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은 연보수 2.68%다. C형의 경우 1년 이상 투자 시 매년 판매보수가 10%씩 감소하며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A형의 경우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10%, C형은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30%다.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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