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영근)이 개청 후 100번째 부부공무원이 탄생했다.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서대전서에 근무하는 심만식 조사관과 천안세무서 권혁희 조사관이 천안서 재직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사랑의 싹을 키워 오는 17일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이로써 이들 예비 부부는 1966년 대전지방국세청 개청 후 `100호 부부 국세공무원'의 영광을 차지, 김영근 청장이 지난 9일 이들을 청장실로 초청해 축하기념패 및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사내 결혼은 애사심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같이 이해하고 업무처리 방법을 공유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많다”고 격려했다. /박종명 기자 cmpar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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